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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기가 왕인 줄 아는 사람 있다···주권자, 대통령 좀 비하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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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지훈 작성일 24-04-03 조회수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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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일꾼이 와서 주인, 지배자, 왕, 황제인 줄 알고 주인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능멸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주인을 탄압하고 고통에 빠뜨리면 용서해서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시장 유세에서 우리가 숭상할 인스타 팔로워 지배자를 뽑고 있나. 위대한 사람을 모시려고 뽑나라며 우리 삶을 책임질, 우리가 맡긴 주권을 제대로 행사해서 이 나라의 미래를 챙겨갈 사람, 우리가 내는 세금을 제대로 우리를 위해 쓸 사람, 일꾼을 뽑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게 가장 중요한 민주주의의 원리라며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대체 뭘 했나. 차라리 놀았으면 낫다. 망쳤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챙기고, 자신들과 측근들의 범죄를 은폐하고,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리는 것에 대해 이제 주인들이 나서서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인들은 우리를 지배할 권력자가 아니다라며 아주 단순하게 따지면 머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머슴 얘기하니까 ‘비하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던데,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구청장, 사장까지 좀 비하해도 된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기가 왕인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며 통치, 지배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옛날 생각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유세에서도 이 나라 권력자들은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업신여기고 국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사복을 채우고 권력을 사유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읍소 작전을 통해서 다시 국회 과반을 차지하고, 이 나라를 자기들 뜻대로 움직이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이 나라의 주권자로서 ‘윤석열 정권이 잘했다. 지금까지 잘했고 앞으로도 이렇게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 지지하라며 ‘이게 아니다. 이렇게 가면 나라 망한다’ 생각되면 가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은 전국 254개 선거구가 아니라 하나의 선거구가 됐다며 전국의 모든 아는 분들을 총동원해서 ‘주권을 포기하지 말자.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것이다. 우리가 참여하자. 행동하자’고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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