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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현대차그룹, 1분기 영업이익 7조원 육박…처음으로 세계 2위 폭스바겐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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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지훈 작성일 24-05-15 조회수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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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올해 1분기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업이익이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처음 넘어섰다.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률은 ‘톱5’ 완성차업체 가운데서 가장 높았다.
12일 세계 완성차업체의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포진한 현대차그룹은 매출 66조8714억원, 영업이익 6조98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판매량 기준 글로벌 1위 도요타그룹은 올해 1분기에 해당하는 ‘2023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 11조726억엔(약 97조5400억원), 영업이익 1조1126억엔(약 9조8000억원)을 올렸다.
2위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분기 매출 754억6000만유로(약 111조5500억원), 영업이익 45억9000만유로(약 6조7800억원)를 기록했다. GM그룹은 매출 430억1400만달러(약 59조원), 영업이익 37억3800만달러(약 5조1000억원)를 올렸다.
현대차그룹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폭스바겐그룹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산하에 포르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와 상용차 브랜드 만을 거느린 세계 자동차업계 전통적 강자이다.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판매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세단보다 비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증가한 덕이다. 인센티브 같은 영업부문의 판매 비용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확대된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 하이브리드차는 초기 개발 비용이 많이 든다. 그러나 최근엔 주문한 지 1년이 돼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대폭 늘고, 차량 가격도 비싸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글로벌 톱5’ 자동차업체 가운데서 영업이익률도 가장 높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8.7%)와 기아(13.1%)가 합산 10.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도요타그룹(10.0%)과 GM그룹(8.7%), 폭스바겐그룹(6.1%), 르노닛산미쓰비시(4.3%)를 앞섰다. 이는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11.4%)와 메르세데스 벤츠(10.7%)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기아는 신차 등을 현대차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등 고정비용이 다소 적게 들어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한국이 당장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산 핵심 품목의 시장 진입을 통제하면 한국 제품의 수출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 다만 미국을 제외한 다른 수출 시장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301조를 거의 적용하지 않았던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집권 기간 4차례에 걸쳐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앞서 미국은 전기차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해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시장 진출을 막아왔다. 하지만 정부와 일부 자동차업체들은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관세 인상을 추진해왔다.
바이든 행정부가 전방위적으로 관세 부과에 나선 데는 만성적인 대규모 적자가 자국 산업을 붕괴시키고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됐다. 최근 보조금에 힘입어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태양광 제품의 저가 공세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지난달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을 방문해 ‘과잉 생산’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은 2027년까지 산업설비 투자를 25% 이상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산업설비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하며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관세가 4배나 뛴 전기차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기아가 중국과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당장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이번 고율 관세 부과 조치는 앞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저가 공세에 한국 제품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엔 단기적인 이익에 그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산업연구원 한 관계자는 고율 관세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되면 중국은 유럽 등 다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고 인스타 팔로워 그만큼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의 경우 한국은 미국 정부가 정한 쿼터 범위 안에서 철강제품을 무관세로 수출하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누릴 수 없는 구조다. 중국이 미국의 고관세를 피해 한국으로 수출 물량을 더 밀어내면 포스코, 현대제철 등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
나아가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미국이 중국에 인스타 팔로워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여 부품 등 다른 세부 품목으로 관세 전쟁이 확전된다면 국내 업체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이번 미국의 조치가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있다. 이미 기존 고율 관세로 인해 중국산 제품이 미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 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 등 중국산 제품의 미국 내 입지가 좁은 상황에서 이번 고율 관세 부과는 다분히 상징적인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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